인터넷은 중독이다-온라인 경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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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경매3-온라인 경매의 미래

아우디 슈바르트는 1월 어느날 Onsale사의 광고를 보고서는 그 웹사이트를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물건 값이 소비자가의 약 50%정도 수준밖에는 되지 않는 것을 알고 나서 PC와 디지털 카메라에 약 $1000을 사용했다. 그 후로는 특별히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는 일반 소매 전자상점을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

평범한 구식 온라인 상점들은 잊어버려라.

포탈사이트도 잊어라. 요즘 전자상거래 사이트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사이트라면 단연 경매사이트가 될 것이다.

지난 3월 25일에는 AOL(American Online)이 eBay의 경매 사이트를 자신들의 서비스에 추가시킨다고 발표하면서 AOL의 주가는 8%나 뛰었다.

Amazon.com역시 Amazon.com Auction을 출범시킴으로써 이러한 추세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확인해 주었다. 같은 날 주택융자에서 비행기표구입까지 거의 모든 것을 자사의 사이트에서 경매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PriceLine.com社는 주식을 공개했다.

이들의 주식의 가격은 공개 즉시 3배가되었고 이익이 나지않고 있는 이 사이버상업공간에 $98억이라는 시장가치를 선사했다.

Forrester Research사의 Kate Delhage은 모든 소매상들이 온라인 경매형태로 가는 것은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일련의 이런 일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세일하는 장소를 찾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보장은 없다.

수백만의 소비자와 기업구매자 들이 모든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자신들이 직접 자신이 지불할 가격을 말할 기회를 추구하고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장기주택채권부융자(Mortgage)나 신발부터 강철과 소까지 다양한 것들이 대상이 될 수 있다.

San Francisco Internet 시장 분석회사인 Keenan Vision사는 시장규모가 2002년까지는 전체 전자상거래에서 29%를 차지해서 $39억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참고로 Jupiter Communication사는 경매 사이트 사업이 2002년 까지 $32억원이 될 것이며 경매 사이트 사용자도 98년 말에 백2십만 명에서 6백5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비록 이러한 사용자 숫자는 전체 온라인 쇼핑이용자중의 11%에 해당하는 숫자이지만 이들은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이용자보다 더욱 자주 경매사이트를 이용하고 더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더 우수한 수익성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측은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가를 잘 보여준다.

역동적 가격정책(Dynamic Pricing)의 시대

잠재적으로 사이버 경매와 다른 온라인 시장들은 권장가격(Sticker Price)을 몰아내면서역동적 가격정책(Dynamic Pricing)의 시대를 불러들이고 있다.

이런 시대가 오면 원유에서 주식까지의 수많은 상품들이 직각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시장이 반응하는 데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질 것이다.

이러한 가격혁명은 웹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연결이 전 세계의 판매자와 구매자들을 비용 없이 한 곳에 모아서는 협상을 바로 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비록 소비자들이 경매 사이트에서 사지 않는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웹에서 제품과 가격에 대한 풍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사업자들은더 이상 권장소비자가격같은 불분명한 용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즉 온라인 경매사이트를 비롯한 일련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들은 전자상거래를 위해선 새로운 가격책정 방식이 필요함을 소비자와 공급자 양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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