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xt-Aware

도시는 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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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에는 도대체 표정이 없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화려한 간판이 내걸리지만 그것이 뿌듯한 즐거움을 선사하진 않는다. 볼거리는 많지만 눈길이 머물만한 대상이 없는 것이 우리의 도시경관이다. 도시가 커뮤니케이션을 북돋는 환경이 되도록 하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Locative Media, 혹은 Fused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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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년 동안, 필자는 한가지 생각만 하고 지냈다.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이 만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다소 엉뚱해 보이고, 답도 없는 것처럼 들리는 이 질문이 필자의 머리 속을 2년 동안이나 떠나지 않았다는 것은 이 질문에 대한…

감지 대행업 (A Sensing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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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1: ‘예측 불가능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기획과 전략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이야?’ 닷컴에서 사업기획을 하다 보면 난감할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사업기획의 기본이라 부를 수 있는 시장과 고객, 경쟁사와 자사 분석의 경우, 자사, 경쟁사는 정보를 구한다 하더라도 미래의…

Microsoft의 검색프로젝트, SIS

Microsoft의 검색프로젝트, 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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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터넷 업계의 가장 큰 이슈를 말하라면 아마도 ‘검색열풍’일 것이다. 2002년 검색수익모델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포탈의 확실한 수익 원으로 자리 잡은 검색은 국내외적으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그야말로 ‘핫이슈’였다. 국내의 경우 네이버는 뉴스그룹 형태의 게시판을 ‘지식인’으로 마케팅…

Context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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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xt Aware가 차세대 인터넷의 흐름이라는 것이 일반화 되어 가면서 우리가 고민하여야 하는 포인트는 이것이 사람들의 행동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를 미리 예견하고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일일 것이다. 마케팅, 혹은 광고 비즈니스가 인터넷을 증폭시키게 한 원동력이었음을 우리는 알고…

Mobile Community Guideline-R.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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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 ‘미디어다음, 그리고 디지털 컨버전스’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정보재는 공공재에 가깝기 때문에 그 자체로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려우며 가격이 0에 가깝게 언젠가 하락하게 된다. 통신사업자들이 ‘고객이 야박하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고객들은 통신비용을 공기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유비쿼터스 인터넷 개요 및 비즈니스 고찰

유비쿼터스 인터넷 개요 및 비즈니스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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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iquitous, adj, (동시에) 도처에 존재하는, 편재하는 (omnipresent). 사전적 의미처럼 유비쿼터스는 컴퓨터가 도처에 편재하여 센싱과 트래킹을 통해 Context-Aware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지난 50년간 컴퓨팅의 역사를 보면 크게 3가지의 뚜렷한 패러다임이 존재했는데 하나는 메인프레임, 그리고 PC,…

Context-Aware Service의 예, 다이나믹 딜리버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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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비스는 커뮤니케이션의 형태가 웹이 출현하면서 Person to Person에서 Person to Machine으로 진화되고, 이제 다시 Machine to Machine(빌 게이츠는 Software to Software라고 표현한다)으로 인간의 수작업이 최소화 되고 Application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웹서비스는 시멘틱 웹이나 포레스터의 X…

우리가 에이전트를 다시 주목해야 하는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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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당신은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인공지능, 로봇, 아니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A.I? 우주소년 아톰을 보고, 스타트랙의 인조로봇을 보며 자란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에이전트에 대해 많은 정보를 들으며 성장해 왔다. 물론 우리가 어릴 적 보아온…